(임영석교수님) 생명건강공학과 임영석 교수, 스리랑카서 「감자 선진 영농 농업 교육」 실시
- 작성자 생명건강공학과
- 작성일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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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건강공학과 임영석 교수는 9월 22일(월)부터 29일(금)까지 스리랑카 바둘라(Badulla) 지역을 방문해 현지 농업 지도사 및 농민을 대상으로 「스리랑카 감자 선진 영농 농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KOICA의 ‘스리랑카 바둘라지역 지속가능한 감자농업 및 조합 가치사슬 개선을 통한 소득증대사업’과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임영석 교수는 9월 23일(화)부터 24일(수)까지 RARDC 카하골라(Kahagolla) 농업연구소에서 농업 지도사 50명을 대상으로, 이어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Keppetipola, Boralanda, Dambawinna, Bogahakaumbura 등 4개 지역에서 농민 120명을 대상으로 심화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는 ▲K-감자 신품종(골든킹, 통일(해피킹), 로즈킹, 칠성, 청춘 등) 소개 ▲무병 씨감자 생산 조직배양 기술 ▲수경·배지경 첨단 재배법 ▲망실재배 실습 ▲병해충 진단 및 관리 ▲가공·품질 관리 등 실질적이고 현장 밀착형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임영석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K-감자 5품종은 스리랑카 정부의 공식 시험재배에서 기존 주력 품종인 ‘그라놀라(Granola)’보다 수량성과 품질에서 뛰어난 성과를 입증했으며, 현재 3개 지역에서 2년차 시험재배도 성공적으로 진행돼 현지 연구자와 농민들로부터 품종 도입과 씨감자 생산체계 구축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7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스리랑카 농림부 산하 연구소와 훈련원을 중심으로 ▲씨감자 생산 온실 및 조직배양실 신설·보수 ▲정부 인증 씨감자 생산체계 구축 ▲농민 영농기술 교육 및 조합 운영 지원 ▲씨감자 인증·유통센터 설립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해시가(Maheshika) RARDC 카하골라 농업연구소 연구원은 “K-감자 품종은 현지 품종보다 생육이 우수하고 병해충 저항성이 강해 적용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 스리랑카 감자농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형 희망친구 기아대책 스리랑카 지부장은 “임영석 교수님의 방문은 현지 감자 농업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무병 씨감자 생산과 첨단 재배 기술은 농민 소득 증대와 식량 안보에 직접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영석 교수는 “34년간 개발해온 K-감자 품종과 기술이 스리랑카 농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보탬이 된다면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한국형 씨감자 생산시스템과 기능성 감자 품종을 세계 각국에 보급해 식량안보와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영석 교수는 생명건강공학과 교수이자 임영석감자연구소 소장으로, 지난 34년간 20여 종 이상의 기능성 감자 품종을 개발한 세계적 육종 전문가이다. 대표 품종으로는 ▲통일(해피킹/국내 수미 대체품종) ▲골든킹(비건 화장품 원료) ▲로즈킹 ▲로즈밸리(춘천감자빵 원료) ▲퍼플킹(춘천 감자수제맥주 원료) 등이 있으며, 현재 KOICA 및 국제 NGO와 협력해 스리랑카, 이집트, 가나, 우간다, 우즈베키스탄 등 여러 국가에 K-감자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출처: KNU 뉴스 - KNU소식 - 대학홍보 - 대학소개 - 강원대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