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석교수님) 튀기면 바삭·황금빛 속살…강원대, 신품종 감자 '로즈킹' 개발
- 작성자 생명건강공학과
- 작성일 202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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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생명건강공학과 임영석 교수 연구팀이 감자칩과 프렌치프라이 가공에 적합한 컬러감자 신품종 '로즈킹'(Rose King)을 개발했다. 11월 2일 강원대에 따르면 로즈킹은 춘천 감자빵의 주원료로 알려진 적색 감자 '로즈밸리'와 '골든킹'을 교배한 품종으로 붉은 껍질과 노란 속살을 지녔다. 당 함량이 낮아 튀길 때 갈변이 적고 전분 함량이 높아 바삭한 식감을 낼 수 있으며 별도 색소 없이 황금색 프렌치프라이를 만들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2018년 인공교배를 시작으로 국내 8개 지역에서 생산력과 재배 적응성을 검정하는 등 약 7년간 육종과 선발 과정을 거쳤다. 강원대 산학협력단과 임영석감자연구소, 주식회사 아일랜드는 지난달 19일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를 공동 출원했다. 로즈킹은 대표 품종인 '수미'보다 수확 시기가 약 10일 빠르고 휴면기간이 짧아 국내에서 봄·가을 두 차례 재배할 수 있다. 씨감자 한 알을 최대 8조각으로 나눠 심을 수 있어 씨감자 사용량과 생산비 절감도 기대된다. 다만 바이러스에 취약해 무병 우량 씨감자를 사용해야 한다. 연구팀과 아일랜드 등은 무병 씨감자 생산과 가공제품 개발, 판로 개척을 통해 사업화를 추진하고 해외 시험 재배로 보급 가능성도 살필 계획이다.
임 교수는 "로즈밸리가 춘천 감자빵으로 춘천을 알렸다면 로즈킹은 감자칩과 프렌치프라이로 국산 컬러감자의 쓰임새를 넓힐 품종"이라며 "국내 감자 가공산업과 해외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품종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